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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지도는 ‘생태낙원’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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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난지도가 쓰레기 매립지에서 월드컵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지 2년여 만에 동식물의 ‘생태보고(寶庫)’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지난해 5월부터 1년여간 월드컵공원 생태계를 모니터링한 결과, 547종의 식물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02년 공원 조성 당시 심은 식물 154종에 비해 3.6배나 늘어난 것이다.


조류는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말똥가리, 오색딱따구리 등 53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서울 근교에서 보기 힘든 ‘서울시 보호 관리종’인 족제비·고슴도치·고라니 등 포유류도 11종이나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서·파충류는 환경부 지정 보호 야생동물인 맹꽁이가 곳곳에서 출현하고 두꺼비·쇠살모사 등 13종이, 곤충류는 산제비나비 등 241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 원산인 솜토끼풀·꽃갈퀴덩굴(가칭) 등 귀화식물 6종과 서울민바랭이·금강아지풀(가칭) 등 자생식물 2종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됐다. 서울의 기온이 높아지면서 야고, 울산도깨비바늘 등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난대성 식물 15종도 발견됐다.


공원녹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귀화종을 포함해 전체 출현 식물종이 크게 늘어났으나 아직은 생태적으로 불안한 상태”라며 “앞으로 식물 상호간의 관계를 통해 자연조절이 이뤄지면 전체 식물종류가 줄면서 안정된 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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