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청평호 상류 골재 채취로 수중 생태계 파괴

이   름  

  운영자 

조회수

  3762 회


청평호 상류 주민들이 수중에서 이뤄지는 골재 채취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18일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와 홍천군 서면 주민들에 따르면 청평호 상류에서 수 년전부터 골재채취가 이뤄져 홍천강 소남이섬의 모래가 밀려 내려오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남이섬의 백사장이 크게 줄어들거나 수중 모래가 빠른 유속에 이동하면서 종종 흙탕물까지 발생하고 있다.

또 물고기들의 산란처가 없어지면서 어민들이 물고기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원앙마저 종적을 감췄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주민은 "골재 채취이후 생태계가 파괴돼 고기가 거의 잡히지 않는다"면서 "산란철에도 물고기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골재채취와 관련된 민원이 들어올 때마다 즉각 현장에 나가 확인하고 있다"면서 "해당지역의 골재 채취는 이달 말로 끝나기 때문에 사전 환경성검토를 통해 추가 허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단체인 청정환경연구소 이용진소장은 "하류에서 골재채취 작업이 이뤄지면 상류의 모래와 자갈이 떠내려가 물고기 산란처가 없어질 수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골재채취를 불허할 수는 없기 때문에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소규모로 허가를 내주고 대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Name
Memo
Password
 
     
Prev
   “환경영향평가 무시한 건설사 주민 배상요구액 모두 지급”

운영자
Next
   유가 폭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급증

운영자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Ze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