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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현뉴타운, 1만4000평 하늘공원 ‘녹색 쉼터’로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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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불량주택이 밀집돼 있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염리동 일대 35만평이 21세기형 복합생활문화타운으로 조성된다.


이 곳은 도심에 인접하고 주변에 연세대 이화여대 등 6개의 대학이 있어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추가로 지정한 2차 뉴타운 11곳 가운데서도 관심이 집중됐던 곳. 아현뉴타운은 미국 등지에서 일고 있는 ‘뉴 어버니즘(New Urbanism)’ 즉,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의 도시’라는 원칙에 맞게 조성된다.


서울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아현뉴타운 개발기본구상안’을 발표하고 올해 말 착공해 2010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복합생활문화타운=아현뉴타운은 주변이 신촌 서강 대흥 마포로 등 4개의 간선도로로 둘러싸인 사다리꼴 형태로 중앙과 주변부의 해발고도가 70m 이상 차이 나는 구릉지다.

구상안에 따르면 중앙 고지대에는 1만4000평 규모의 공원인 ‘하늘마당’이 들어서며 이를 중심으로 뉴타운 전체가 이대 아현 대흥 공덕의 4개 소생활권으로 구분된다.


각 생활권을 연결하는 폭 20m(2차로 7m, 자전거도로 3m, 보행로 10m), 길이 2.5km의 순환생활문화가로(Art Way)가 만들어진다.


뉴타운의 중심인 하늘마당에서 뻗어 나온 9개의 방사형 ‘녹도(綠道)’는 이 생활가로와 만났다가 주변의 지하철역까지 이어진다. 또 생활가로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외곽의 간선도로로 나갈 수 있는 진출입로 7곳도 생긴다.


뉴타운 내는 철저히 보행자와 대중교통 중심이 되도록 한다는 것. 또 이 가로를 따라 소공원과 문화시설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외곽의 간선도로변은 주변지역과의 조화를 고려해 신촌로는 문화상업지구, 대흥로는 교육문화지구, 서강로는 웨딩문화거리, 마포로는 상업업무지구로 특화된다.


▽신구(新舊)의 조화, 계층의 조화=시는 전체 지역을 철거하지 않고 보존의 필요성이 있는 곳은 보호한다는 방침. 예컨대 상태가 양호한 하늘마당 남쪽의 염리동 일대 단독주택지역 등은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또 장기적으로 염리동의 동도중 동고공고를 이전하고 동도공고 안에 터가 남아 있는 대원군의 별장 아소정(我笑亭)을 복원하며 산업인력관리공단도 노동부와 상의해 이전한 뒤 부지를 활용한다는 계획.


뉴타운 지역에서 제외돼 낙후될 가능성이 높은 서강대 아래쪽 신수동 일대를 사업구역에 포함시키는 것도 검토 중이다.


한편 아현뉴타운에는 전체 1만9000여가구 중 83%가 영세 세입자. 개발이 끝난 뒤 이 지역에서 살기를 희망하는 세입자에게는 모두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시는 전체 공급가구의 35% 가량을 임대아파트로 짓는 한편 1인 가구나 혼자 사는 노인 등을 위한 원룸형 주상복합 등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현뉴타운 사업지는 대부분 주택재개발사업(9개 구역)과 재건축사업 등이 이미 완료되거나 진행 또는 계획 중인 곳으로 시는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조합설립인가를 얻은 신촌로 남쪽의 ‘아현2재건축’ 구역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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