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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기·강원 집중호우 피해 속출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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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강원 북부지방에 23일부터 25일 오전까지 최고 3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2명이 실종되고 농경지 527㏊와 주택 1천100채가 침수됐다.
또 경인전철 운행이 부분적으로 중단되고 잠수교, 동부간선도로의 차량운행이 차단되는 등 도로유실 및 침수로 곳곳에서 교통이 일시 통제됐다.

서울과 경기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25일 오전 1시30분부터 오전 6시 사이 해제됐으나 이날 서울.경기.강원지역에 40∼120㎜의 비가 더내리고 영.호남과 충청.제주지방에도 4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강원과 전남에는 호우경보가, 충남 중남부 내륙과 충북, 전북,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강수량은 철원 317.5㎜, 서울 256㎜, 인천 249.5㎜, 문산 236.5㎜, 춘천 235㎜, 동두천 223.3㎜ 등으로 중북부 내륙지방에 비가 집중됐다.

특히 서울에서는 24일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70㎜, 인천에서는 오후 6시부터1시간동안 54㎜가 쏟아졌다.

◇ 인명피해.등산객 대피

24일 오후 3시10분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제일유원지 계곡에서 동료 산악회원 50여명과 야영을 하던 차모(29.화성시 우정읍)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날 오후 7시40분께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그랜드힐튼 호텔 앞 홍제천에서김모(45.서대문구 홍제1동)씨가 산책 도중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오후 2시5분께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기산리 청계저수지 상류에서 민박을 하다고립됐던 윤모(25.여)씨 등 행락객 19명은 4시간여만에 구조됐다.

경기도와 각 시군은 안양천 등 11개 하천 둔치 등에 주차됐던 차량 2천여대를안전지대로 급히 이동시켰고 연천.포천 등지 계곡에서 야영을 하던 등산객 2천여명이 긴급대피했다.

◇ 농경지.주택 침수

철원 212㏊, 파주 249㏊, 연천 66㏊ 등 527㏊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24일 오전 10시 30분께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6리 학포교 옆 뚝 5∼6m가 유실되면서 논 0.3㏊ 가량이 물에 잠기는 등 철원, 화천 등 강원 북부지역 농경지 200여㏊가 침수됐다.

또 오후 7시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중랑천 주변과 구로.강서.양천구 일대를중심으로 서울시내 212채의 건물이 일시 침수됐다.

인천에서는 남구 용현1.4.5동과 주안2~4동, 도화1.2동 지역에 이날 저녁부터 쏟아진 폭우로 주택 400여채가 침수되는 등 모두 644채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밤새 복구작업을 벌였다.

경기지역에서도 부천시 오정구 성곡동과 원미구 원미동 등 저지대 주택 162채가침수되고 연천 한탄강유원지 상가 3채가 물에 잠기는 등 244채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 전철 등 운행중단

집중호우로 인한 철로 침수로 경인전철 주안역 일대의운행이 24일 오후 7시30분부터 40분 가량 중단되고 부천역에서는 오후 7시부터 54분간 열차가 운행되지 않았다.

오류역도 오후 6시55분부터 40여분간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지하대합실 천장에서 물이 새 오후 8시20분부터 1시간넘게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중랑천 수위가 높아져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군자교의 교통이 24일 낮 12시30분부터 25일 오전 2시까지 통제됐다.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군도 4호선 미산~백학 구간의 차량통행이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중단됐고 연천군 장남면 언당리 지방도310호선 장남교도 하루종일 차량운행이 차단됐다.

부천시 역곡, 소사, 삼정지하차도가 불어난 물로 오후 8시를 전후해 차량통행이일시 중단됐고 경인고속도로 내동IC도 차량 진출입이 한동안 통제됐다.

인천 서구 가좌동 공단사거리~경인고속도로 가좌IC 진입로 구간 침수로 서울방면 차량진입이 오후 7시부터 2시간 가량 통제되는 등 부평, 서구, 계양, 남구지역의 도로 20여곳이 한때 물에 잠겼다.

(전국종합=연합뉴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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